이미림(NH투자증권)이 30일(한국시간) 끝난 미국LPGA투어 KIA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2타차다. 2013년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만의 우승이요, 투어 통산 17승째다.
이로써 한국(계) 선수들의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연승행진은 ‘6’으로 끝났다.
이미림은 이 대회 첫날부터 선두에 나서며 시즌 첫 승, 통산 3승에 도전했으나 최종일 17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