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M’ 강하늘, ‘미스터리극장 에지’ 아키라 떠올라…김강우는 시마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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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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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사형수 이정수(강하늘)와 전직 FBI 요원 길수현(김강우)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1화를 마친 OCN ‘실종느와르M’이 만화 ‘미스터리극장 에지(이하 ‘에지’)’를 떠올리게 해 화제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M’ ‘감옥에서 온 퍼즐’ 편에서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이정수가 길수현에게 수수께끼를 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하늘이 연기하는 사이코패스 이정수는 만화 ‘에지’의 아키라와 비슷한 느낌을 풍겼다. 만화에서 에지는 싸이코메트리를 하는 소년으로 형사를 도와 범죄사건 해결을 돕는다.

만화 ‘에지’에 나오는 천재 범죄자 아키라는 감옥 안에서도 모든 상황을 파악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이정수도 감옥 안에서 길수현에게 미션을 내는 등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만화와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에지’는 한국에서 지난 2013년 영화 ‘사이코메트리’로 나왔다. 당시 김강우가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 ‘실종느와르M’에서도 김강우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형사를 맡아 만화 ‘에지’를 떠올리게 했다. 사이코메트리는 손을 대면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읽는 심령적 행위다.

사이코패스 이정수, 천재 형사 길수현, 타고난 촉에 의존하는 박희순, 컴퓨터 천재 조보아 가 펼치는 범죄 드라마 ‘실종느와르M’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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