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6기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10개소 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민선6기 핵심 시책으로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10개소’ 조성 목표를 달성하고 당초 목표를 상향 조정, 2017년까지 총 20개소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산단 조성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규제개선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역별 특화산단 조성을 목표로△녹색첨단 산단(처인구 중심) △융합형 바이오 연구단지(기흥.수지 중심) △R&D 신소재 첨단 복합단지(기흥.수지 중심) 등을 계획했다.
이번에 조성 목표를 달성한 10개소 산단은 총64만 8000㎡규모로, 이 가운데 원삼·제일바이오·농서산단 등 3개소(19만 8000㎡)는 이미 공사에 착수해 부지조성 중에 있다.
㈜케이에스피의 유방동 ‘패키징 디자인 산단’ 등 4개소는 지난해 산단 지정 협의가 완료됐으며, 마평동의 ‘SG패션밸리’ 등 3개소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신규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목표를 상향해 2017년까지 20개소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이것이 완료되면 1만 여명의 고용창출과 100억원의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산단 조성은 기존 기업의 이탈 방지를 위해 민간 수요에 맞게 추진한다”며 “행정절차 신속지원, 각종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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