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양한국 만들기"로 글로벌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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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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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 연수 운영

▲다양한국 만들기(다문화 인식개선) 연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세계 아동인권운동 및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대적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양한국 만들기’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연수는 초등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지도안 및 교육자료에 기반 한 표준화된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의 다문화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21일 충남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업무협약에 의해 추진되는 것이며,

 지난 27일 천안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으로 직접 찾아가 총 15회에 걸쳐 초등교사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교사들은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게임과 놀이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모둠활동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메뉴얼과 교구를 제공받고, 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가르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서 바로 수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재와 교구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다문화 인식 개선 수업을 이렇게 게임과 놀이활동으로 진행하면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다양한국만들기 교사연수가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충남의 지역적 여건과 특색을 살린 맞춤식, 학생 중심 다문화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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