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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어민 소득 증진 위한 ‘제부해역 김 양식어장 환경정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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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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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장환경 기초조사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어장환경 복원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제부해역 김 양식어장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질 김 원초 생산을 위해 김 양식시설 밀집된 제부해역 어장 7개 구역 400ha의 해저 침적 퇴적물을 제거하는데는 시비 4억 5천만원과 도비 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어촌어항협회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전문조사업체의 사전 어장환경 기초조사를 거쳐 대상물량을 선정하는 기초작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 제부리어촌계, 김생산자 영어법인 대표들과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조업현황 어업권 양식장 및 인공어초의 분포여부 등의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향후 우정지역 중앙천퇴(노수펄) 해역까지 환경정화사업을 확대하고, ‘김’을 시의 대표 특산물로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현재 화성시 관내 총 26개 김양식장(914.5ha) 36가구에서는 연간 120만속(50억원 상당)의 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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