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춘향이와 이몽룡이 함께하는 달 탐사’란 주제로 만들기 체험, 천문 강연, 스마트폰 달 사진 촬영, 목성/금성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남원시 시설사업소 오진관 소장은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태양의 빛을 받지 못해 어둡게 보여지는 현상”이며“이번 개기월식을 놓치면 3년 후 2018년에나 관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는 4월 4일에 남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간에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국악의성지 등 전통문화를 즐기고 야간에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개기월식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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