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서 500여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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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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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만원 상당의 도서 전달

(왼쪽부터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전경환 한국지엠 부장, 박현주 마산YWCA사무총장, 조현준 창원시 여성보육과장)[사진=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30일 다문화가족 도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500여권(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창원시 여성보육과 조현준 과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마산YWCA 박현주 사무총장, 다문화 가족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단법인 마산 여자 기독교 청년회(YWC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교육 및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880명의 결혼이민자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 500여권은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가 책읽기를 통해 가족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한국어 능력향상 및 자녀들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이번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도서지원으로 가족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져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정서적으로 소통이 활발한 보다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도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봉사단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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