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백수찬 PD "신세경, 쾌활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자기 옷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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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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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냄새를 보는 소녀' 백수찬 PD가 여주인공 신세경을 극찬했다.

백수찬 PD는 30일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고 치켜세웠다.

백수찬 PD는 “신세경과는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 만나 구면이다. 그렇다 보니 일단 편하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털털하고 에너자이저다. 오죽하면 현장에서 내가 '흥세경'이라 부른다"면서 "촬영 중 서서 대기하거나 조명 수정을 할 때도 춤을 추면서 기다린다"고 했다.

백 PD는 "신세경이 그 동안 어두운 역할을 많이 연기했다"면서 "내가 예견하건데 이번 드라마 속 발랄하고 쾌활한 오초림 역할이 신세경에게 가장 알맞은 옷"이라고 자신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다. 같은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며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다. 감각을 잃어버린 경찰 최무각은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는 신세경이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백수찬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가 8 미스터리가 2 정도 배합된 드라마다. 절대 무겁지 않다. 4월에 딱 맞는 달달하고 상큼한 작품이다. 시청자가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옥탑방 왕세자' '야왕'을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호박꽃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 촬영을 담당한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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