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O예술자료원, 개인 및 단체로부터 예술자료 900여건 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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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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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60년대 전후 소극장 운동 및 동인제 극단 활동 자료 찾기 캠페인’

▲ (재)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 기증 자료 중 <오이디푸스>, <알리바이연대기>, <혜경궁 홍씨> 등 주요 작품 프로그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위원장 권영빈)은 2015년 1/4분기에 개인 및 단체로부터 약 900여건의 다양한 예술자료를 기증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유흥렬 전 MBC프로듀서는 1950-60년대 연극, 무용, 음악 자료 250여건을 기증했다. 이 중에는 횃불극회, 청포도극회, 회로무대, 신무대실험극회, 극단 실험극장, 극단 산하, 극단 광장 등 1950-60년대 동인제 극단 자료, 특히 극단 산하의 무대미술자료 등 희귀한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재)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으로부터는 2010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자료 240여건을 기증 받았다. ▲2011년, 재단법인 국립극단 창단공연 <오이디푸스>(연출 한태숙), ▲2013년 국립극단 젊은 연출가전 지원작으로 초연되어 동아연극상 작품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 무대미술상을 휩쓴 <알리바이 연대기>(작, 연출 김재엽), ▲2013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혜경궁 홍씨>(연출 이윤택) 등 지난 4년간의 공연 영상,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료원은 ▲가곡 <봉선화>를 부른 성악가 고 김천애(1919~1995) 선생의 활동 당시 사진 29점, ▲최성웅(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선생 소장 연극관련 단행본, 대본, 프로그램 등 332건, ▲ 고 박인숙(전 일간스포츠 문화부장) 선생 소장 전통 무속관련 자료 등 52건을 수증했다.

 한편, 자료원은 오는 4월부터 캠페인 <1956년 창단한 제작극회를 시작으로 1960년대 소극장 운동을 표방한 동인제 극단의 창작, 활동 자료의 발굴 및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증 자료는 분류, 해제, 등록(디지털화 등), 보존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 및 창작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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