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음란사진 유출 피해자 질리안 청 "진관희로부터 사과편지 받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31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질리안 청(왼쪽)과 천관시. [사진 =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7년 전 중화권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던 '천관시(陳冠希·진관희) 음란사진 유출 사건'의 피해자인 홍콩 스타 질리안 청(鐘欣潼·종흔동)이 최근 천관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는 질리안 청이 최근 한 홍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음란 사진 유출 사건 당시를 회고하며 천관시와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질리안 청은 인터뷰를 통해 "(유출 사건 이후) 천관시를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다"면서 "원래는 앞뒤 좌석이었는데 난처해 자리를 옮겼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질리안 청은 당시 기내에서 천관시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으며, 이는 7년 전 사건에 대한 사과의 글이었다고 말했다. 

질리안 청은 "뒤늦은 사과였지만 아예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았다. 내게는 위로가 됐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홍콩 그룹 트윈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였던 질리안 청은 지난 2008년 천관시의 개인 음란 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출된 일명 '천관시 사건'에 연루돼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당시 이 사건으로 질리안 청을 비롯해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 천원위안(陳文媛·진문원) 등 중화권 인기 여자 스타들의 누드사진 등이 온라인에 유포돼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