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중파 출연의 힘이 이렇게 클까.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위로 몸매를 인정받은 모델 이연의 이름이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29일 KBS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개그맨 김수영의 다이어트 의욕을 타오르게 하기 위해 모델 이연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이연은 단 10초만 방송을 탔다. 하지만 그 효과는 엄청났다.
전날부터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한 이연은 현재(30일 오후 6시)까지도 실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연 역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 몰랐다. 2014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위를 했을때 잠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지금처럼 1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오를 줄은 몰랐다. 역시 공중파 방송의 위력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은 지난해 열린 '2014 머슬마니아 코리아 미즈 비키니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피트니스 전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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