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원양어선 230여척 특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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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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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든 원양어선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조업 중이거나 조업 예정인 모든 원양어선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이 공조해 부산항에 정박하고 있는 원양어선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해외수역에서 조업 중인 원양어선은 선사에서 자체 점검 및 비상훈련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사고 위험이 높거나 사고 시 막대한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수역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며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비한 원양어선은 출항을 정지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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