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호텔사업, 해외에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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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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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호텔사업이 일본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나투어 일본 직영 법인인 ‘하나투어 재팬’은 지난해 11월 일본 홋카이도의 ‘블루 웨이브 인 삿포로’를 인수한 이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일 ‘티마크 시티 삿포로’라는 이름의 비즈니스형 호텔을 오픈했다.

246실 규모의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삿포로의 최대 번화가인 스즈키노역 주변에 위치해 비즈니스객과 관광객 수요를 잡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하나투어는 호텔 단품 상품은 물론 ‘홋카이도 4일’ 패키지 상품의 4월 출발부터 ‘티마크 시티 삿포로’에서 묵을 수 있는 여행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호텔 2박 연박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삿포로 TV탑 입장권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호텔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일본지역본부 권상호 상무는 “하나투어의 ‘첫 해외호텔’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개관한 ‘삿포로 티마크 시티 삿포로’는 한국인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호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12년 하나투어 1호 호텔인 종로구 관훈동 ‘센터마크호텔’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티마크 호텔 명동’을 개관, 국내외 호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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