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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러시아 시장진출 교두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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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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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시장개척단, 한류의 전파 속에 정수기, 수중펌프 등 쾌조의 성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가 러시아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4,51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지난 28일 귀국했다.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10개사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모두 95건, 4,515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인천 중소기업 러시아 시장진출 교두보 구축[사진제공=인천시]


시장개척단은 현지 대형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2개사는 73만 달러, 정수기 제조업체인 À사는 53만 달러, 수중펌프 제조업체 C사는 19만 달러 등 총 157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불화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맞지 않아 일부 글로벌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현지에서 철수한 가운데, 국내 제조업체는 현지 생산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에 반해 최근 서방권의 경제 제재 등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은 우수한 기술과 품질경쟁력으로 러시아 시장 진출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출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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