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다음 달 분양하는 ‘오산 시티자이’를 선개발 후입주 방식의 자족형 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 49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산 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2040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된다.
GS건설은 향후 오산 시티자이 북측 부지에 10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총 3000여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GS건설은 이 같은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된 후 상권이 형성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감안해 실생활에 필요한 상업, 교육, 문화 관련 편의시설을 사전에 조성하기로 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로는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다.
오산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주택 수요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 개설도 추진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키즈카페를 마련할 계획이다.
입주 시기에 맞춰 단지 북측에 신설 초등학교과 병설 유치원도 개교‧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입원 및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훈구 오산 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자족형 브랜드타운을 만들기 위해 상업은 물론 교육과 문화, 건강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편의시설을 미리 확춤함으로써 주민들의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다음 달 초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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