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 변해야 산다~ 예술로 문화로~변화를 꾀하는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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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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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카페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커피나 빙수 맛 뿐만 아니라 카페의 인테리어, 그림 등 카페가 그저 음식료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서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누며 예술을 먹고 마시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연예인을 대표자로 내세워 스타마케팅을 하던 방향에서 이제는 예술을 접목, 카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카페에서 손님들이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면서 동시에 예술 작품을 우아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커피와 수준높은 문화를 함께 누리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빙수카페 전문 프랜차이즈인 가디스는 고객들의 이런 변화를 카페 인테리어에 접목, 염동균 작가를 초빙해 지난 28일에 가디스 행신점의 오픈 이벤트로 벽화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염동균 작가의 벽화 페인팅 퍼포먼스는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가디스 관계자는 밝혔다.

오드리 헵번을 모티브로 한 염동균 작가의 벽화(가디스 행신점)[사진제공=SN인더스트리]



가디스 관계자는 이날 고객들이 " 커피와 빙수를 먹고 마시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특히 화가가 작품을 그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부분인데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며 고객들이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염동균 작가는 벽화, 트릭아트, 그래픽아트, 페인팅, 전시 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상을바꾸는시간 15분 등 방송에 출연, 강연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가디스는 오픈시부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장을 예술 작품의 한 곳으로 고객들이 생각하고 빙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한편 한방차 카페인 오가.다는 "오가다, 쉬어가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대추감초차, 헛개칡차 ‘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오가.다는 개그맨 유세윤이 일산점 점주로 있는 점을 활용, 매장 전체를 유세윤과 관련된 동영상 및 이미지로 인테리어를 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미빙의 경우 브랜드 론칭때부터한자, 사자성어로 된 메뉴명, 그리고 매장 한쪽 벽에 걸린 신선화 등 중국 분위기를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홍대에 직영점을 운영중인 가디스는 빙수카페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로서 냉동 자동빙수기 AIS를 이용해 빙수를 생산, 빙수세균 걱정없이 위생적이고 청결한 빙수를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디스의 냉동 자동빙수기 AIS는 빙수기계 자체에서 얼음을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그 얼음을 냉동고 자체에서 깎아서 쓸 수 있는 기계로 내부 온도가 영하 15℃� 보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얼음이 녹을 염려도, 또 기계 사이에 남아있던 얼음이 녹아 부패되어 대장균이 생길 걱정도 없다.

가디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창업세미나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www.sngoddess.com 와 전화 1544-955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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