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다른 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할 경우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3만원이었던 가입비를 그동안 단계적으로 인하해 왔다. 지난 2013년 8월 3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40%를 낮춘 데 이어 2014년 8월에도 9000원 수준으로 50%를 추가 인하하는 등 가입비 인하를 지속해서 추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가입비 완전 폐지를 통해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입비가 없어진 만큼, 통신사간 이동도 자유로워져 고객들이 통신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