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최근 촬영한 소양강댐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지난 22일 촬영한 이 영상에는 최근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마른 강바닥을 드러낸 소양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2012년 4월 촬영한 영상과 비교해 확연한 수량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목적실용위성2호(’06.7.28 발사, 해상도 1m), 3호(’12.5.18 발사, 해상도 70cm)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 탑재 지구관측위성으로,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활용 및 상용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지난 26일 국내 최고 해상도(55cm급)를 자랑하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도 성공적으로 발사돼 현재 시험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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