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 최대 2%대 금리 '스마트 주거래 정기예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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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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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내달 30일까지 신규 고객 및 기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스마트뱅킹 전용 정기예금 '스마트 주거래 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주거래 정기예금은 최소 1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정기예금이다. 우리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과 기존 주거래 고객 모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는 연 1.75%로,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에게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규 거래 후 3개월 이내 본인 명의 우리은행 통장에서 급여이체, 관리비, 공과급 이체, 카드결제 중 두 가지 이상 이용하면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더해준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통장을 이용해 신규하면 연 0.1%포인트 등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하락 이후 시중은행에서는 2%대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나마 업무원가가 비교적 낮은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상품을 통해 신규고객 및 기존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줄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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