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롯데와 LG의 시즌 1차전 경기가 열린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과 LG 선발 루카스 하렐이 맞대결을 펼친다.
기아 타이거즈에게 개막 2연패를 당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LG는 홈팬 앞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할 기회다. LG 선발 루카스는 지난 20일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4.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영점 조절을 마쳤다.
반면 2연승을 하고 서울로 올라온 롯데는 분위기가 좋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시범경기 2번의 등판에서 9이닝 2실점으로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2일 NC전에서는 최고 구속 152km의 직구를 바탕으로 힘있는 피칭을 하며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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