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4월 과학의 달' 전국 750여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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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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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상상이 실현되는 창조경제! 과학기술이 만듭니다!'를 주제로 한달 간 다양한 과학행사가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이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밑거름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창조경제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과학의 달을 여는 행사로 ‘과학기술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창조경제에서의 과학의 역할을 짚어보는 “4월 과학의 달 어울림마당”과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을 심어주는 “출연(연) 오픈랩”이 개최된다.

국립과학관에서는 가족단위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 데이’가 개최되고, ‘빛의 해’,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전시와 대한민국의 창의력이 발휘되었던 무한상상실 성과를 살펴보고 생활 속의 과학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연구기관에서는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시설 견학, ‘창조경제의 뿌리 과학창작’ 그리기 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진로를 제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자와 청소년을 과학도서로 연결하여 멘토링하는 ‘내 인생을 바꿀 과학책’ 사업을 4월에 시작하고, 과학과 대중의 소통에 초점을 둔 과학주제 발표대회인 ‘페임랩 코리아 대회’와, YTN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인이 함께 하는 ‘과학사랑 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기술 융합축제를 지향하는 ‘C-페스티발’에 창조경제홍보관을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도 해당 지역의 과학기술 관련 단체와 협력, 지역 특색을 살린 과학공연, 창의력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 과학기술과 창조경제의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는 각급 학교 상황에 맞추어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체험 및 견학 등,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단위로 실시하는 과학행사는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되어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과학의 날 기념식은  내달 21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창조경제 희망 기념식’으로 열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루어지며, 학교, 과학기술 관련 기관 등에서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우수 어린이ㆍ교사 표창과 과학경진대회,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미래부는 과학의 달에 추진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창조경제에 미친 과학기술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더욱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의 달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래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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