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지난해 당기순손실 전년比 2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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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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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경기 화성시의 도시개발사업을 전담하는 화성도시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전년 대비 2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화성도시공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전년 21억원에 비해 14억원(66.67%)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8억원에서 197억원으로 24.6배나 늘었다.

화성도시공사의 총 수입인 매출액은 265억원에서 502억원으로 237억원(89.43%) 증가했다.

그러나 지출 항목인 매출원가가 247억원에서 491억원으로 244억원(98.79%), 판매비 및 관리비가 38억원에서 47억원으로 9억원(23.68%) 함께 늘면서 손실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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