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철쭉으로 더 푸르고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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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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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목일 맞아 둘레길에 철쭉 8천본 심어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식목일을 앞두고 도시를 더 푸르고 화려하게 가꾸고자 도시의 산책 명소인 골프장둘레길 구간에 철쭉 8천본을 심었다.

시는 31일 김 시장을 비롯, 공무원 70여 명 등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천 입구 공터에서 제70회 식목일 행사로 철쭉 심기를 진행했다.

이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둘레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가 위해서다.

또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2015 군포철쭉대축제’ 기간에 군포를 방문할 전국의 수많은 사람이 도심 관광을 할 경우 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다.

이날 철쭉 식재로 군포지역 전체에 심어진 철쭉이 무려 76만여 본에 달하게 됐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철쭉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도시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봄철을 맞아 나무를 심는 것 외에도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철쭉대축제 기간에는 철쭉동산과 산본로데오거리 등에서 총 300회의 거리공연이 열리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마당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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