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오늘부터 인터넷기업과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버문화' 조성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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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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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등 9개 인터넷 기업들과 오는 6월 말까지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버문화를 만들기 위한 온라인상 민관협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루드비코(본명 김석현)의 웹툰 '루드비코와 떠나는 청소년 여행'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 목적과 필요성, 음란물과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차이, 미디어 교육 필요성 등에 대해 전달한다.

참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 네이버, 다음, 네이트온, 멜론, 소리바다, 엠넷, 지니, 벅스, 몽키3뮤직 등 참여 기업의 배너광고, 공지사항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여가부는 오는 5월 청소년의 달에 개최되는 '청소년 박람회'에서 오프라인 영역까지 민관협력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기업과 함께 게임산업계(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K-IDEA)도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해 건강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터넷․게임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의 유해한 정보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이버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환경 속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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