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 상폐 추진… "의사결정 속도 제고"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그룹으로부터 인수했던 도레이케미칼(전 웅진케미칼)의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31일 도레이케미칼에 대한 주식 약 43.68%를 공개매수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관계기관의 승인을 얻어 최대한 신속하게 자진 상장 폐지를 하고자 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예정 수량은 2025만1687주이며 매수 가격은 주당 2만원이다. 공개매수기간은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1년 동안 회사를 경영하다보니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환경이 굉장히 자주 바뀌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분을 100%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해서 공개매수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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