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결제일 기준 이달 27일 대우건설 보통주 4만9792주를 1주당 8202원씩, 총 4억839만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KDB생명이 대우건설 주식을 매각한 것은 올 들어 다섯 번째로, 처분 주식은 134만6080주에 달한다.
KDB생명은 지난 4일에도 보통주 29만6288주를 1주당 8160원씩, 총 24억1771만원에 팔았다.
KDB생명이 총 다섯 차례의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105억8810만원에 달한다.
이 기간 KDB생명이 보유한 대우건설 주식은 200만주(0.48%)에서 65만3920주(0.16%)로 줄었다.
KDB생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을 추가 매도할 계획이어서 사실상 주인이 같은 두 회사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DB생명이 남은 주식을 전량 매각할 경우 향후 대우건설 주가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KDB밸류제육호 유한회사, KDB생명의 최대주주는 KDB칸서스밸류 유한회사로 실질적인 최대주주는 KDB산업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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