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K-1 부흥의 역사를 ‘Glory’로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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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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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 제공]

지난 2003년 이종격투기인 K-1을 국내 최초로 소개해 부흥을 일으켰던 KBS N Sports가 ‘Glory’를 독점 계약해 제2의 격투기 부흥을 노린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 규모의 격투대회인 ‘Glory’를 오는 4월 4일 오전 01시 50분부터 ‘Glory 20 시리즈’를 2시간에 걸쳐 위성 생중계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입식 격투기 대회인 ‘Glory’는 올 시즌 남은 8경기 중 7월을 제외하고 매월 열리게 되며 6개 체급으로 나뉘어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이날 중계는 과거 ‘프라이드 FC’와 ‘판크라스’를 전담했던 강준형 아나운서와 현재 ‘Glory’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임치빈 해설위원, 이종격투기 칼럼리스트인 이정수씨가 해설로 나선다.

한편, KBS N Sports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양일간 동시간대 ‘Best of Glory’와 ‘Best Top 20’를 편성해 격투기의 붐을 조성한다.

2012년부터 2014년 동안 펼쳐졌던 ‘Glory’ 경기들 중 최고의 명승부 경기를 선정한 ‘Best of Glory’를 시작으로 4월 1일 오후 11시 30분에는 파워 넘치는 베스트 명장면으로 구성된 ‘Best Top 20’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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