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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카메라’ 라이트로 일룸 , 한국 상륙…“찍고 초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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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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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는 사진 촬영 후 LCD를 터치해 초점을 변경할 수 있다. 앞쪽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 사진(왼쪽)과 뒷 쪽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 사진. [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사진 촬영 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3세대 카메라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미국 라이트로사의 일룸 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두리코씨앤티는 31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라이트 필드 마이크로 어레이 렌즈’를 통해 한 장의 사진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 촬영 후 초점과 심도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후 사진을 촬영하는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라이트로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통해 HD급의 3D 사진도 만들 수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를 이용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감도는 ISO 80~3200까지 지원하며 480 X 800의 터치스크린 LCD를 탑재했다.

또 8배 광학식 줌 렌즈가 탑재돼 30~250mm 환산 화각을 담을 수 있으며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해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인스타 그램 등의 SNS로 공유도 가능하다.

제프한센 라이트로 부사장은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론칭하게 됐다”며 “라이트로 일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어 3D 사진이 가능한 3세대 카메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는 프로 사진작가 등 전문가 층을 타깃으로 한다”며 “음식·풍경·웨딩·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라이트로 모델들이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라이트로]


라이트로 일룸은 이날부터 두리코 전문 쇼핑몰 ‘포토앤아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169만 원이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를 구매하면 플래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은 라이트로 일룸 카메라의 주요 사양.

△이미지 센서: 라이트 필드 센서(CMOS 기술 베이스)
△라이트 필드 해상도: 4000만 배열
△센서 사이즈: 1/1.2"
△2D 변환 이미지: 2450 X 1634
△초점 거리: 9.5~77.8mm(35mm 환산 30~250mm)
△줌 비율: 8X
△최대 조리개: 전 구간 F2.0
△연사속도: 초당 3매(3fps)
△크기 및 무게: 86 X 145 X 166mm, 940g
△가격: 16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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