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는 31일 "나얼의 솔로 프로젝트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지난 2월 월간차트에 이어 2개월간 1위를 차지했다. 2개월간 1위에 오른 사례는 2014년 2월~3월 소유와 정기고의 ‘썸’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두 달 동안 373시간 실시간차트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제시·치타·강남이 함께 부른 '마이 타입(MY Type)'이 4위, 키썸·산이·태완이 함께한 '슈퍼스타'가 5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종영한 언프리티 랩스타의 컴필레이션 앨범 트랙들이 3월 월간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6위는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서정적인 힙합 노래 '그냥(Just)'이 차지했다. 7위는 긱스의 신곡 '이즈 유(Is you)'가 차지했고 8위는 가인의 신곡 '애플(Apple)'이 8위에 올랐다.
한편 차트 역주행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EXID와 버스커버스커의 인기도 계속됐다. EXID의 '위아래'는 9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은 10위에 올라 네티즌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멜로디를 즐겨 듣는 네티즌이 늘어나면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두 달 연속 월간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며 "지니 3월 월간차트에서 나얼의 발라드 강세와 함께 힙합 장르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