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대원·지평건설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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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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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대원, 지평건설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용석 대원 주택사업부 총괄본부장,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송선섭 지평건설 대표이사.[사진=코람코자산신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이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에 참여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시공사 대원, 지평건설과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정책으로, 8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을 300가구(건설 임대) 또는 100가구(매입 임대) 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대원, 지평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 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3개사는 사업구조 수립, 재원조달, 자산관리 등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운영하는 코크렙하우징제1호임대주택 리츠를 설립, 운용하고 있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자산관리 회사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기업형 임대 주택 리츠는 저금리, 고령화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의 자산운용 수요에도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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