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한상진)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동 지역복지협의체, 제2군수지원사령부, 두성시스템, 회룡로타리클럽, 초심적십자봉사회 관계자와 통장,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20여명은 박모(46)씨의 집을 찾아 도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씨는 지체1급 장애인으로, 배우자 역시도 지체 장애인으로 우울증 치료까지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청소를 못해 집안에 쓰레기 등이 쌓여 방에서 잠을 자기도 힘든 상태였다.
남석찬 자금동 지역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3호 집을 추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사후관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자금동의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지역복지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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