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티북 ‘더 파크’, 서울 남산·경복궁·서울숲이 담겼네

공원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마케팅, 내달 2일부터 판매

기아자동차 씨티북 '더 파크' 표지.[이미지=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남산과 경북궁 등 주요 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책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기아자동차는 전세계 주요 도시 생활모습을 엮은 씨티북 ‘더 파크’를 공식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씨티북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인 서울을 소재로 했다.

씨티북은 세계 주요 도시를 선정해 역사·관광명소·교통·숙박·편의시설 등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담은 책자다.

기아차의 씨티북은 국내 자동차 업계로는 최초 발간되는 것이다. 도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공원을 주제로 감성적으로 풀었다. 단순 자동차를 소재로 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도심속의 공원’이라는 차별화 된 주제로 일상에서의 기아차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발간한 더 파크 서울편은 남산(중구)·경복궁(종로구)·노을공원(마포구)·서울숲(성동구)·여의도한강공원(영등포구)·도산공원(강남구)·올림픽공원(송파구) 등 서울 대표 공원 7곳을 선정했다. 음악·미술·디자인·건축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7명의 스토리텔러가 각 공원을 소개한다.

더 파크 서울편은 다음달 2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 기간 중 기아차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씨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티북 더 파크는 도시 생활에 대한 기아차의 관점을 녹여 낸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라며 “기아차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감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