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업·공공기관과 함께 강원, 전라, 경상, 충청 등 4개 권역의 대학을 돌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2015 능력중심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CJ, KT, LG, SK, 근로복지공단, 대한지적공사, 롯데, 우리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화, 효성 등 12개 기업·공공기관과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청년위는 "직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스펙쌓기로 힘든 청년 구직자에게 최근 채용시장의 화두로 부상한 직무능력중심 채용의 방향과 준비방법을 안내하고, 기업인사 담당자들의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직무능력평가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기업이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위원회는 대기업,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중견ㆍ중소기업까지 능력중심채용이 확산되어 취업준비생의 과도한 스펙쌓기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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