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은 3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드라마 '더러버'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 정준영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정준영은 같이 있으면 즐겁고 웃음이 멈추지 않도록 해준다. 피곤해도 광대승천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최여진은 "나는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정준영의 돌아이 기질이 정말 내 스타일이다. 귀여워서 욕을 하기도 한다. 이런 연하남이 있으면 나는 만날 수 있는을가 고민해본 적도 있다. 내 남자로는 힘든데 귀엽고 예쁜 동생으로 데리고 다니고 싶은 깜찍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첫 촬영할 때 누나가 '너 같은 남자는 안 만난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분위기가 더 즐거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세는 되는 건 다하는 9년 차 무명 성우를, 류현경은 방송‧제품리뷰 블로거로 등장해 걸쭉한 30대의 생활밀착형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준영과 최여진은 띠동갑 연상연하커플이다. 박종환-하은설은 동거 초보커플을, 타쿠야-이재준은 꽃 비주얼 남남 룸메이트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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