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은 '만우절'…20년전 백악관 대변인 링컨 기념관 팔렸다는 거짓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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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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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매년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만우절은 여러가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타인을 속이거나 헛걸음을 치게 하는 풍습을 뜻하며, '사월 바보의 날(April fool)'이라고도 부른다.

앞서 1957년 영국 BBC는 시청자들을 속이기 위해 프로그램 '파노라마'를 통해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후 속인 시청자들은 전화를 걸어 스파게티 나무의 재배법을 문의하기도 했다.

또한 1996년 미국 패스트푸드 외식업체 타코 벨이 '뉴욕타임스'에 자유의 종을 샀다는 광고를 내자 백악관 대변인 마이클 맥커리는 링컨 기념관도 팔렸다고 대답해 소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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