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이현봉 부회장 등 등기이사 3인의 보수총액은 1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으로는 4억7700만원이다.
이 부회장의 연봉은 급여 6억원과 성과금을 포함한 8억100만원이다. 이는 전년 연봉인 8억원보다 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넥센타이어는 회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성과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와 감시위원회 위원의 연봉은 각각 3600만원과 1억1200만원이다.
회사의 연구개발 투자도 늘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전년(562억3500만원) 대비 60억원 이상 증가한 623억9200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같은 기간 3.3%에서 3.5%로 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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