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병원 프로그래머, 고석만 집행위원장, 김승수 조직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조직위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상영과 운영 공간의 변화를 꾀했다"며 "상영관과 야외상영 등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상영작도 200편으로 늘렸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영화의 거리를 말 그대로 '영화의 거리'답게 보일 수 있도록 전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탄력적인 영화제 운영을 위해 영화제 정시입장 제도를 완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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