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이날 비망록을 통해 "민족의 수치이며 평화와 통일의 장애물인 미국·남조선동맹은 지체없이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후 박근혜 대통령의 병문안, 한미 합동군사연습,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도입 논의 등을 예로 들며 미국에게 한국은 '식민지 노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조국전선은 "한미동맹이 존재하는 한 남조선인들은 불행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가실 수 없다. 따라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광복 70주년인 올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을 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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