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이 자고 있는데 자객이 침실에 들어와 신율을 칼로 죽이려했다. 이때 왕욱이 나타나 자객을 제지했고 둘은 칼싸움을 했다. 왕욱은 자객을 칼로 찔러 죽였다. 가면을 벗겨보니 자객은 바로 세원이었다.
왕욱은 경악하며 “왜, 도대체 왜!”라고 오열했다. 세원은 “집정의 명이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왕욱은 “진정 이 길 밖에 없었느냐?”라며 “네 누이와 새 삶을 살 수도 있었다”라고 괴로워했다.
왕욱은 “그래도 얘기를 해줘야지”라고 말했고 세원은 “제 얘기는 끝까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세원은 “공주님, 우리 여원(이하늬) 공주님. 밤하늘에 내리는 눈 같았는데”라며 “저 밤하늘에 별들이 눈이 내린 거 같네요, 우리 공주님께”라고 말하고 죽었다.
세원의 죽음은 여원에게도 큰 충격과 슬픔을 줬다. 신율은 끝까지 이를 몰랐다.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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