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축구중계로 1시간 늦은 방송에도 시청률 1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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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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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편성 시간 변경에도 불구 10% 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4월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2.1%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 22회는 한국 대 뉴질랜드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생중계로 인해 1시간 늦은 10시 55분 방송됐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한편 같은 날 방송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KBS2 ‘블러드’는 12.0%와 5.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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