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완 미국LPGA투어 커미셔너, 6년간 계약 연장

2010년부터 5년 재직한데 이어 2020년까지 투어 이끌기로

마이크 완 미국LPGA투어 커미셔너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마이크 완(50·미국) 미국LPGA투어 커미셔너가 2020년까지 미LPGA투어를 이끌게 됐다.

미L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완 커미셔너와 6년간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1월 미LPGA투어 커미셔너로 취임한 완 커미셔너는 지난 5년동안 투어 발전에 공헌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취임 당시 연간 23개 대회에 총상금 4000만달러(약 444억원) 규모였던 투어를 지난해에는 33개 대회에 총상금 6000만달러 수준으로 키웠다.

그의 취임 이후 TV 중계도 2배 가까이 늘어났고 과거 남자 대회에 밀려 녹화 중계가 잦았던 미LPGA투어 대회가 이제는 대부분 생중계로 안방에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