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중진공에 따르면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나고야와 대만 타이베이에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파견기간 중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고야는 일본 혼슈 중부 남쪽 공업도시로 일본에서 넷째 가는 대도시다.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며 일본 3대 공업지대의 하나인 주쿄 공업지대의 핵심을 이루는 도시로 섬유·식품·도자기 등의 경공업과 기계·금속·화학 등의 중공업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타이베이는 타이완의 중요한 섬유공장이 대부분 이곳에 몰려 있으며, 전자제품, 전기기계 및 설비, 와이어·케이블, 통조림 제품, 냉동장치, 선박건조(요트, 레저용 선박 포함), 모터사이클, 고무제품, 다양한 수공예품 등의 도시로 두 지역모두 지역경제권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업체는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50%), 숙식비 등만 자체 부담하게 된다.
무역사절단 참여희망업체는 오는 4월 1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진공 충남지역본부(☎041-621-3677) 또는 천안시 기업지원과(☎041-521-54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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