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KB자산운용은 주식비중을 20% 이하로 낮춰 안정성을 높인 'KB가치배당20펀드(채권혼합)'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KB국민은행이다.
KB가치배당20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20% 이내의 가치배당주 투자를 통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주식 부분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중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된다.
납입금액의 0.6%선취하는 A형(연보수 0.810%)과 0.3%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0.60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240%)과 C-E형(연보수 0.82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중도환매수수료는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정기예금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 기존 혼합형펀드(주식비중 30~40%) 투자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주요 투자대상”며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고객위험성향별로 주식비중을 달리한 'KB가치배당40펀드-KB밸류포커스30펀드-KB가치배당20펀드'로 이어지는 혼합형펀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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