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당진 우강전파관리소 이전 대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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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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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1일, 중앙전파관리소장과 국회 간담회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김동완 의원(당진, 새누리당)은 31일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장과 당진 지역 전파관리소 이전 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당진전파관리소 이전을 요구하는 우강면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완 의원은 “당진 전파관리소로 인해 우강면 주민들이 오랜 기간 재산권과 지역발전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사회적정의에 맞지 않으며,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지원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의원은 “전파관리소 측이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이전 문제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형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주민 지원방안, 보호구역 축소, 대체부지 제공시 이전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의원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전 전파관리소 당진사무소는 우강면 송산리 553-1번지 일원의 평야지대로 우강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우강송산지구도시개발사업, 면청사 신축, 국지도70호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대전 전파관리소 당진사무소가 이전해야 주변 환경과 조화된 개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며 이전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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