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국내·세계시장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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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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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톤스포츠]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신임 김신성 대표이사를 선임한 알톤스포츠가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강화했다.

1일 알톤스포츠는 신규 전기자전거 3종을 추가해 총 5종의 제품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올해 전기자전거 사업분야의 주요 전략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라인업 완성으로 잡은 것.

새로 출시된 이맘모스와 이맘모스 주니어는 국내 최초로 팻바이크 스타일을 배터리 내장형 전기자전거에 적용한 제품이다. 바퀴 폭이 넓고 비교적 차체가 무겁기 때문에 접지력이 높아 일반도로뿐 아니라 다양한 험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오토로드에스는 로드사이클의 700C 타이어를 전기자전거에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포장도로에 최적화 된 스타일로, 앞 바퀴 부분에 충격 완화용 샥을 탑재해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주행 시 안정성도 확보했다.

기존 모델인 이스타 에스와 유니크 에스는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 전년 대비 용량이 향상돼 6~10km 더 주행할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아직 국내의 전기자전거 사용층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대체 이동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까지 겨냥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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