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대기업취업반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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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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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비전대학교가 올해도 학생들 취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지난달 31일 대기업 취업을 위해 편성한 대기업반 발대식을 가졌다.

대기업 취업반 참여학생(23기) 70명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학생들의 팀별 1분 스피치 시연과 참여학생들의 영상 메시지, 교수협의회의 발전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전주비전대 대기업취업반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팀별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전주비전대 제공]


비전대 대기업반은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삼성, LG 등대기업별로 그룹을 나눠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 맞춤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대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65명(공기업, 공무원 포함)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교육내용과 취업지원 인력을 더욱 보강해 200명 이상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 계열사 700개 업체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비전대는 대기업과 취업이 약정된 별도반 운영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반도 운영해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취업이 약속된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해외기업에 파견할 학생들 교육을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반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한영수 총장은 축사에서 “대기업반, 우수기업반, 자격증 취득반 등의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 뿐만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는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고 격려했다.

김천규 취첩지원처장은 “비전대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업 취업 성과가 화제가 되면서 타대학 학생들의 교육 참여 문의가 많다”며 “대기업 채용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취업지도를 하고 있는 방법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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