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여대생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창업플랫폼이 운영된다.
1일 중소기업청과 여성벤처협회는 '2015 여성벤처창업 CEO Care 프로그램'을 공동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벤처협회 임원들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직접 선별해 7개월 간 1:1로 집중 코칭함으로써 아이디어 사업화 과제 해결을 지원하게 된다.
코칭기간(7개월) 중 별도로 협회 임원(CEO)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창업교육(40시간)과 CEO 회사에서 4개월 동안 창업 및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여성CEO들의 열의를 높이기 위해 창업코칭 및 현장체험 결과를 토대로 2차례에 걸쳐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개최,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과 코칭 결과를 평가키로 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40여명)에게는 프로그램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종선정자 대상 기업설명회(IR) 참가 및 차년도 중기청 창업지원사업에 우선 선발 등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중기청 벤처정책과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2011년 이후 총 180여명의 대학생‧경력단절 여성이 벤처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창업프로그램과 달리 여성 CEO가 직접 1:1 코칭에 참가하여 여성특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 현장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어 경력단절 여성 등의 벤처창업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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