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관광 앱 개발경진대회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APP) 개발경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정보제공형태가 아닌 모바일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참가자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제공하는 농촌관광 관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세대별ㆍ성별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 등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제작하면 된다. 이 앱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관광농원,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식품명인, 술품질인증, 우수외식업지구, 낙농체험목장, 농가맛집, 교육농장, 로컬푸드 직매장, 승마시설, 지역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학생 및 예비창업자, 3년 이내의 신생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서비스 개발 계획을 SK플래닛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oic.skplanet.com)를 통해 4월1일부터 5월15일 까지 제출하면 된다.

결선진출자에게는 개발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수상자는 시상금 외에도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지원시 1차 전형 면제, T-store 인기앱 게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역외창업보육사업’ 지원시 가점 부여, 한국농어촌공사 입사 지원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촌관광에 대한 도시민의 정보 접근성 확대로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농촌관광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