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일 시민회관에서 '제18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어린이 합창단과 평양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안성의 희망찬 미래로’란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시상에 앞서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부당성에 대한 구호제창이 있었으며, 김태원 안성시 반대대책위원장의 선창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안성시의 반대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어 이진찬(전 안성 부시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명예시민증이,해송도예 최상섭씨에 안성맞춤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문화상,기업인대상, 농업인대상, 모범통리반장상 등 78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기념사에서 “20만 시민과 함께 시민의 날을 축하하며, 살기 좋은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해 올 한해에도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언제나 지금처럼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날은 안성시가 시로 승격된 날인 4월 1일로 정해 지난 1998년부터 기념식을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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