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초정장학생(GK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아세안지역 우수 이공계 대학생 100여명을 방학동안 초청해 대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여름방학 한 달 여 동안 아세안 10개국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해 대학에 머물게 하면서 산학연 실습과 교육, 한국 문화 및 역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대외협력본부와 공대 전자공학부가 주축이 돼 사업을 수행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IT 전문 아세안 우수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다는 계획이다.
연수 종료 후 연수생 전원에게 학점과 전자공학부 명예 학생증을 지급하고, 우수 연수생에게 전북대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